네네치킨이 서울 도봉경찰서와 탈북민·다문화 이주 여성의 정착 지원 업무협약을 18일 맺었다. 왼쪽부터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 도봉경찰서 이대형 서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곽명애 회장
네네치킨이 서울 도봉경찰서와 탈북민·다문화 이주 여성의 정착 지원 업무협약을 18일 맺었다. 왼쪽부터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 도봉경찰서 이대형 서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곽명애 회장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혜인식품, 대표이사 현철호)이 18일 서울 도봉경찰서와 탈북민·다문화 이주 여성의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네치킨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 받아 도봉경찰서로부터 지원 협약 제안을 받고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

협약식은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과 임직원, 도봉경찰서 이대형 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네네치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도봉구 내 생활고를 겪는 탈북민, 다문화 이주 여성, 해당 가정의 대학생·자녀를 위한 생활지원금 및 장학금 연간 1,000만원을 지급해 안정적인 자립과 정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지원금 대상에 선정되지 못한 탈북민과 이주 여성에게는 네네치킨 외식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은 “경제적, 정서적으로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과 다문화 이주 여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어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네치킨은 한국보육원과 광명보육원,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요셉의 집에 10년째 치킨 후원을 진행한 데 이어,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대구한울중학교 설립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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