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컴 베어커리 카페 전경
컴컴 베어커리 카페 전경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베이커리 카페 ‘컴컴(Comm Comm)’이 글로벌 식음 공간 디자인 어워드인 '2016 레스토랑 & 바 디자인 어워즈(Restaurant & Bar Design awards)' 카페부문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컴컴은 이번 어워드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주의 크루아상 카페 ‘룬(Lune)’, 베이징의 온실형 카페 ‘카페27(Cafe 27)’ 등과 함께 카페(Café) 디자인 부문 내 9개 최종 후보 중 하나로 선정됐다. 국내 후보로는 부문 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레스토랑 & 바 디자인 어워즈'는 식음료 부분 어워드중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유수의 어워드로 전세계의 레스토랑 및 바, 카페 등 식음 공간 디자인을 심사 및 평가, 우수작을 선정하는 행사다. 주된 심사 기준은 공간 디자인의 아름다움으로, 심사위원 또한 건축 및 디자인, 식음업계 등 각 분야에서 이름 높은 명사 30인 이상으로 구성된다.

영국에서 진행되는 행사지만 지난 7년간 영국을 비롯한 70여개 나라에서 약 5000개에 이르는 건축물과 프로젝트가 접수되었을 정도로 전세계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의 관심이 높다. 올해 최종 우수작은 부문별로 각 1점씩 선정, 9월 29일 런던 시상식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컴컴이 위치한 커뮤니크 용산 신사옥은 런던 ‘자하 하디드 아키텍트’ 출신 강대화 건축가가 리모델링을 맡으며 감각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1층의 컴컴은 내추럴하고 모던한 실내 공간과 아름답고도 몽환적인 느낌을 구현한 야외 테라스의 조화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공간이다. 특히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의 실버트리와 미러공간은 거울 숲속에 와 있는 듯한 환상에 빠지게 하여 지역 내 주목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했다. 최근엔, 디지털 상에서의 감성적인 소통을 이끄는 포토존도 신설하여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컴컴은 이번 어워드 최종 후보 선정을 기념해 10월 한달 동안 모든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객 감사 깜짝 할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컴컴 베어커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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