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2금융 투자자협회는 전문가 및 상담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국P2금융 투자자협회는 전문가 및 상담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P2P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연말까지 4천억원의 수준이 예상 되는 가운데 P2P업체수도 70여개를 상회하면서 다양한 P2P대출상품이 나오고 있다. 투자자에 대한 보호 장치와 상품에 대한 적정 수준의 금리, 상환 조건 등이 각각인 가운데 적정 상품의 구성과 심사등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기업 대출을 담당했던 전문 인력들이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P2P금융 투자자협회(회장 임명수)는 중소기업 전문은행의 부장, 지점장 출신들을 중심으로 2개월에 거쳐 ‘P2P금융전문가 및 상담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1기 수료생을 6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임명수 회장은 “배출된 이들은 앞으로 협회의 소속으로 P2P플렛폼업체의 위탁을 받아 전문화된 심사기법과 상품 구성의 노하우를 살려 상품 개발 및 대출 심사를 하게 될 것이다”며 “이러한 노력은 향후 P2P금융 시장의 안정과 정착에 기여함은 물론 협회의 설립 목적인 투자자보호의 일환으로도 매우 바람직스러운 현상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과정을 마친 한 수료생은 “정년 퇴직 후에 마땅히 갈 곳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갈 곳에 대한 선택의 범위도 좁은 가운데 평생 경험을 살려 미래의 신직업으로 알려진 P2P금융 시장에 함께 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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