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류선숙 기자] 상월곡실버복지센터(센터장 김경회)에서는 27일 어르신 80여명과 함께하는‘2016 추억의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동회는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에서는 △큰 공 굴리기 △무지개 풍선 릴레이 △럭비공 굴리기인 ‘럭비공이 통통’△탱탱볼 릴레이인 ‘엉덩이가 탱탱’△OX장수퀴즈 △남녀혼합 청백 계주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열띤 환호와 함께 흥겹게 진행됐다.
또한 운동회 후에는 맛있는 바비큐로 구성된 점심식사와 더불어 화투패 보물찾기, 노래자랑, 추첨 및 댄스대회, 내 파트너 찾기 게임 및 MVP 선정까지 다양한 번외 행사를 진행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긴 팀과 진 팀이 모두 즐거울 수 있는 구성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이끌어 냈으며 특히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추억의 종목들을 진행하여 추억을 되살림과 동시에 친구들과 새로운 추억을 쌓으며 서로 위로가 격려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쉴 틈 없이 웃을 수 있는 운동회에 참여하여 너무 행복했으며 다시 어릴 적으로 돌아간 거 같아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상월곡실버복지센터 김경회 센터장은 “운동회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활기와 젊음은 그 누구도 이길 수가 없다”며 “늘 즐겁고 건강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특별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