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APP신입생 환영회에서 선후배 원우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동국대 APP신입생 환영회에서 선후배 원우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동국대 APP 16기 신입생 환영회가 27일 서초 리버사이드호텔 노벨라홀에서 개최됐다. 환영회는 이전 기수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직접 마련해 온 APP만의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이번에도 15기생들의 주최로 이뤄졌다.

환영회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APP 총동문회 박규승 회장, 최기홍 명예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15기 김경희 회장의 환영사로 이어졌다. 또한 이에 감사를 표하는 16기 조용하 대표의 답사와 남궁영훈 주임교수의 격려사가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서 16기생들을 위한 선배들의 재능기부가 유독 빛을 발했다. 12기 전민정 시인의 축시 낭독과 카벨플루트오케스트라 김남희 악장의 플롯 연주, 남성 테너와 16기 성악가 권미영의 환상적인 하모니는 비 오는 가을밤의 아름다운 감성을 선사했다. 세계적인 대회에서의 수상경력까지 보유한 16기 헬스트레이너 홍혜린의 대회 참가 당시의 영상과 함께 안정적인 스쿼드 자세를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또한 탈북가수 8기 최금실의 공연은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 앙코르로 환영회의 정점을 찍었다.

2부는 이경삼 고문의 건배사를 시작으로 케이크 커팅에 이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선배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을 표현함과 감춰둔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특히 바쁜 일정 중에도 짬을 내어 마련한 장기자랑은 춤, 노래 등으로 다채롭게 꾸려져 넉넉한 기쁨을 나눴다.

한편 경기침체와 사회전반으로 어수선한 정세 속 존폐 위기까지 언급되는 여타 CEO과정과는 다르게 이번에도 동국대 APP 과정은 굳건함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통한 국내 최고의 뷰티 엘리트 그룹으로의 자리매김 한 동국대 APP의 행보에 부러움의 시선 못지않게 기대 또한 크다.

신입생 환영회에 앞서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형수 총동문회 부회장, 송상용 고문, 김대식 고문, 남궁영훈 주임교수, 김경희 15기 회장, 이경삼 고문, 박규승 총동문회장, 최기홍 총동문회 명예회장)
신입생 환영회에 앞서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형수 총동문회 부회장, 송상용 고문, 김대식 고문, 남궁영훈 주임교수, 김경희 15기 회장, 이경삼 고문, 박규승 총동문회장, 최기홍 총동문회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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