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고령친화산업포럼에 참석한 토론자들
제2회 한국고령친화산업포럼에 참석한 토론자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총장 박창식)가 주관하고 대한노인회·정우택 새누리당 의원 등이 공동 주최한 제2회 한국고령친화산업포럼이 지난 30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생산적 복지의 주창자인 정경배 박사(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가 기조강연자로 나서고 △황진수(전 한성대)교수 진행으로 △선우덕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주제 발표와 △김숙응(숙명여대)교수·양영애(인제대)교수·김용환(대한노인회)사무총장의 토론이 펼쳐졌다.

포럼을 주관한 박창식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고령친화산업이 2018년 125조 산업으로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었으나 최근 산업의 흐름이 이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이 실망감으로 팽배한 상태다”면서 “국가 성장 동력이 잃어져 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125조 고령친화산업은 국가 경제 활성화에 돌파구가 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산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조경훈 한국고령친화산업포럼 대표 교수는 “고령화 장수시대에 돌입해 노인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머잖아 지속적인 복지예산 운영이 어려워지고 그 재정마저 한계에 도달하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노인복지 예산의 생산적 운영만이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방안으로 고령친화산업과 노인복지의 융합을 통해 제2세대 노인의 요구 및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례를 진행 중인 토론회 관계자들 모습
국민의례를 진행 중인 토론회 관계자들 모습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