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CGI 컨퍼런스에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 CGI 컨퍼런스에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국제교회성장연구원(Church Growth International, CGI)은 1976년 설립된 단체로 세계최대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교회성장비결인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이하 생략)의 강한 성령의 메시지, 우리 교회만이 갖고 있는 구역조직 등을 전 세계에 보급, 세계 교회들의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있다.

실제로 매년 열리는 CGI컨퍼런스에 참석했던 목회자들은 우리 교회 성장 비결을 배워 목회에 적용한 결과 폭발적인 교회성장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일부 목회자들은 이제 교회가 성장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조용기 목사와 그를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이끌고 있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이하 생략)는 “지금도 교회는 성장한다”고 분명하게 말한다. 그 비결을 알고 싶어 하는 많은 목회자들은 매년 열리는 CGI컨퍼런스를 통해 교회성장의 비밀을 배우고 있다. CGI 컨퍼런스는 현재 190여 개국 2만여 목회자들을 회원으로 하고 있고, 한국과 회원국이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2016 CGI 컨퍼런스는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열렸다.

9일(현지 시각)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교회성장 비결을 알기 위해 미국은 물론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유럽 등에서 모인 10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12일 세미나에서 조용기 목사는 “교회는 성령의 역사로 부흥한다. 성령은 긍정적인 사람과 일하신다. 어떠한 경우에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이제는 더 이상 교회 부흥은 힘들다고 하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교회는 꿈꾸는 사람이 있으면 부흥한다. 밥 로저스 목사는 꿈꾸는 사람이다. 미국과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꿈을 꾸었다. 나는 지금도 그에게 꿈꾸는 것을 멈추지 말라고 조언한다.”며 “나는 작은 천막교회에서 성도 5명으로 시작했지만 세계 최대교회를 세우는 꿈을 꾼 결과 전 세계를 다니며 선교하고 선교사를 파송하고, 500개 교회를 개척하고, 신학교를 세우고, 신문사를 세울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조용기 목사는 성령과의 교제를 강조하며 “성령을 통해 꿈을 꾸고 그 꿈이 이루어 질 것을 믿고 입술로 고백할 때 그 꿈이 이루어진다.”며 컨퍼런스에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이 4차원의 영성을 가지고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13일 이영훈 목사는 ‘교회성장의 비결’을 주제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부흥성장동력에 대해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교회성장에 필요한 요소로 능력 있는 말씀의 역사, 성령의 역사, 기도운동, 세계선교와 구제활동, 섬김의 리더십, 구역조직 등을 꼽으며 무엇보다 성령의 동행과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선교사들을 통해 한국에 복음이 전해졌지만 한국이 1200만 성도로 부흥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의 새벽기도를 비롯한 기도운동 때문이라고 역설하며 조용기 목사의 뒤를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섬긴지 8년째인 지금도 매일 새벽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다고 고백하고 지난번 인도네시아에서 열렸던 저녁성회에 앞서 조용기 목사님은 오후부터 성회시작 전까지 기도만 하는 것을 봤다며 그날 저녁성회에는 폭발적인 성령의 임재와 기적이 임했다고 간증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스타일’의 주여 삼창 기도방법을 소개하며 참석한 목회자들과 함께 “로드∼로드∼로드”를 외치며 미국과 전 세계에 성령의 바람이 일어나도록 기도했다. 기도의 열기는 이번 컨퍼런스의 대미를 장식하는 저녁성회까지 이어졌다. 저녁성회에는 CGI회원들뿐 아니라 순복음북미총회 목회자 그리고 인근 한인들과 현지인들이 가족과 함께 참석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