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복지교육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주민복지교육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심숙희)는 14일 더AW컨벤션 웨딩홀에서 2016년 좋은이웃들 희망봉사단 지역주민 복지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지역주민의 사회복지 인식제고 및 참여촉진’을 위한 이번 교육에는 좋은 이웃들 희망봉사단(안성소방서여성의용소방연합대, 희망봉사단, WAWA좋은이웃들 봉사단, 석정자율방범대, 여성단체협의회, 대한적십자봉사회 등)과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안성시민 130여명이 교육에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WAWA좋은이웃들 봉사단(회장 양승택)단원 36명, 석정자율방범대(대장 이진희)대원 29명을 좋은이웃들 봉사대원으로 위촉했고, 이를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제고와 소외계층 발굴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1강좌 사회복지 시민대학은 ‘희망 디딤돌’편으로 4전5기, ‘나 챔피언 먹었어’로 유명한 신화의 주인공 홍수환 한국권투인협회 회장이 ‘풍요로운 내 인생의 챔피언이 되자!’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홍 회장은 “나의 성공은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위해서 노력할 수 있게 해 주고 끊임없이 자신을 응원하고 믿어주신 어머니께 있다”며 “부모님의 존재는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고 그 부모님을 존경하고 사랑해야 가족이 평화롭고 친구들을 사랑하고 베풀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제2강좌는 좋은이웃들 희망봉사단 지역복지교육으로 전우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지역복지사업단 단장이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전 단장은 “사회복지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아직 많이 있다”고 전제 한 뒤 “좋은이웃들 봉사대원은 지역사회의 사정을 잘 아는 여러분들이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찾아 발굴하고 민간자원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적자원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와 좋은이웃들 봉사대원이 함께 찾고 노력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는 삶으로, 행복한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대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민복지교육을 진행 중인 모습
주민복지교육을 진행 중인 모습

제3강좌는 권지우 국제웃음지료협회 경인지회장이 ‘웃음도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교육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웃음치료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깨끗하게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갖었다.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심숙희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에 임하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좋은이웃들 주민복지교육·사회복지시민대학 희망디딤돌’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지역의 주민들이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발적인 민간봉사대로,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13년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의 사회적 책임 을 다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을 찾아 정부의 공공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연결하고 민간복지자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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