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함께 토스트를 만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함께 토스트를 만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장경근] 은평구 미성어린이집(원장 송연희)은 지난 13일 4세·5세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부모참여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5시10분부터 6시45분까지 진행된 학부모참여수업은, 다양한 수업과 놀이를 통해 평소 내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아이의 원 생활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4세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수업에는 △ 부모와 함께 신체를 짚어보는 ‘우리 눈은 어디 있을까’ △ 뽕망치로 신체를 찾으며 크레센도를 표현하는 ‘간질간질’ △ 파라슈트 안에 숨은 아이들을 부모가 찾아보며 다이내믹을 표현하는 ‘꼭꼭 숨어라’ △ 탬버린, 마라카스 연주 등이 진행됐다.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함께 토스트를 만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함께 토스트를 만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미성어린이집 옥상에 마련된 체육공간에서 몸풀기 체조를 하고 있는 모습
미성어린이집 옥상에 마련된 체육공간에서 몸풀기 체조를 하고 있는 모습

이와 함께 5세반 어린이는 △ 부모가 아이들을 안아주며 로켓 발사하듯 다이내믹한 표현을 하는 ‘로켓’ △ 무지개밴드로 우주선을 타며 전자음악소리를 들어보는 ‘스투라리빠빠’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학부모참여수업은 뮤직, 영어, 체육, 요리로 진행됐으며 어린이와 참여한 학부모 30여명은 아이들의 새로운 모습에 즐거워했다.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연희 원장은 “부모참여수업을 통하여 아이들의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갖게 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인성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끼를 찾아내고 꿈을 키워주는 소중한 수업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또 “아이들과 함께 온몸으로 놀며 소통하는 노하우를 익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