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2동주민자치위원회는 응암2동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 활동 결과보고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에 임했다
응암2동주민자치위원회는 응암2동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 활동 결과보고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에 임했다

[서울복지신문=류선숙 기자] 은평구 응암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미애)는 25일 동 주민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2016년도 응암2동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 활동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015년부터 동 주민자치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소년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월 충암중학교 1․2학년생 25명을 위원으로 위촉하여 4개월 여 간 청소년들이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주민자치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왔다.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위원장 등 임원을 선출하고 다섯 개로 팀을 구성, △마을신문 만들기 △캐릭터 쿠키 만들어 복지단체 기부하기 △지진관련 설문조사 해보기 △경로당 봉사활동 등 각자 마을과 관련된 관심 있는 주제를 선정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작은 부분에서부터 실천하는 활동을 매월 2회 추진해왔다.

김미애 주민자치위원장은 “2년째 시행중인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이 청소년의 시각으로 마을구석구석과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다양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마을에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그리고 여러 계층의 주민들을 만나면서 넓은 시야를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다른 구에서도 벤치마킹하는 사업인 만큼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꾸려갈 수 있도록 준비하여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 공간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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