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는 취업취약계층 장애인의 사회참여확대와 소득보장 지원, 근로연계를 통한 장애인 자립생활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016년에 ‘일반형(행정도우미)일자리’, ‘복지(도우미)일자리’ 사업에 총 49명이 참여했던데 비해, 2017년에는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가 신규로 추가되어 총 60여명을 선발하게 된다. 일반형 일자리는 지난 11월 24일 공모를 시작해 12월 2일까지 참여자를 접수하며, 복지일자리 및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일자리는 12월 중 공모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구청, 동주민센터 및 비영리장애인복지시설에 배치되어 1년간 근무하게 된다.

‘일반형(행정도우미)일자리’는 미취업 장애인에게 일정기간 소득을 보장하고, 일반 노동시장으로 전이를 위한 실무능력 습득을 지원하는 일자리로서, 관련 기관(시설)에서 1일 8시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복지(도우미)일자리’는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장애유형별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하고 직업생활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직업경험을 지원하는 일자리로서, 공공 시설 및 장애인복지관련 기관에 배치되어 주14시간, 월 56시간이내 근무하게되며,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는 2017년 신규 추진하는 일자리로서, 특히 취업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로 요양보호사의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하여 직무능력습득과 일자리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취업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일반노동시장 에도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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