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를 알리는 홍보 전단지
전시를 알리는 홍보 전단지

[서울복지신문]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정신적, 육체적 통증에서 완전히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인간은 없다. 인간의 통증은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으로 나뉘는데 어찌되었든 그 누구도 한 평생을 살고 나면 자연으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인간은 살면서 얻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보고자 여러가지 노력을 하는데 아프고 죽는 피할 수 없는 삶을 사는 동안 중요한 것이 바로 몸과 마음의 건강이다.

병의 치유를 위해 다양한 방법과 종류의 치료들이 동원되지만 사실 우리는 몸과 마음의 가장 좋은 치료법이 긍정적인 생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비록 긍정의 힘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면 내적, 외적 고통을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된다.

이번 전시는 그런 치유의 과정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그리고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예술활동을 하는 작가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전시의 글은 짧지만 안에는 긴 이야기가 담겨있다. 독자들이 적극적으로 작품 안으로 들어가 상상력을 발휘하며 감상하면 더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힘든 마음으로 병원을 찾는 모든 이에게 힐링이 되는 관람이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

정유년의 시작에 만나는 전시 덕분에 작가의 마음도 힐링이 되는 듯하다. 시인/한규동

작품전에 참여하는 한규동(가운데)·이동근·채미경·송혜경 작가 등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작품전에 참여하는 한규동(가운데)·이동근·채미경·송혜경 작가 등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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