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직거래장터 모습
강동구 직거래장터 모습

[서울복지신문=류선숙 기자] 강동구가 설을 앞두고 자매결연을 맺은 15개 시․군과 함께 '2017 설맞이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를 24일과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광장에서 운영한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경산시, 영양군, 봉화군, 상주시, 거창군, 음성군, 진천군, 청양군, 부여군, 완도군, 곡성군, 진안군, 이천시, 홍천군, 논산시 등 15개 도시, 26개 지역상인단체가 참여한다.

품목은 자매결연지에서 생산된 밤, 배, 사과 등 과일류와 고추가루, 된장, 고추장, 새우젓갈 등 양념류를 비롯해 건어물, 건강식품 등 지역 특산물 180여종으로 다양해, 구민들이 우수한 품질의 품목으로 설맞이 차례상 준비를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열린 직거래장터에서 평균 1억 2천 만원의 특산물이 팔려 생산 농민의 소득증대 및 안정적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신선하고 고품질의 우리 농․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자매도시간 교류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