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성북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서울복지신문=류선숙 기자] 성북구가 전반적인 경기 침체 및 장기 저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장기화 되고 있는 청년실업난을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울시와 함께 '2017년 청년 뉴딜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19개 분야 93개의 공공서비스 관련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며, 현장 맞춤형 직무교육 제공 및 직업역량 배양을 통해 민간일자리 진입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오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1월 23일부터 2월 10일까지 모집하며 성북구청으로 방문 접수 가능하며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 중인 사람(휴학생 포함)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 된다.

서울시민이 아니거나, 18세 미만, 사업 참여 경력이 있는 경우 등 사업 참여 배제 사유가 없는 사람에 한해 오는 2월 말부터 12월까지 1일 8시간 주5일 성북구 관내 현장에서 근무하게 되며, 1일 임금은 65,600원으로 시급 8,200원이 적용된다.

△ 품격 있는 간판 디자인 개선사업(5명), △ 방과 후 학습관리 협력교사 운영(6명), △ 공공데이터와 GIS를 활용한 정책지원(5명), △ 빅데이터 분석 담당자 양성(3명), △ 분야별 육아전문가 운영(3명), △ 아동시설 아동돌봄도우미 운영(4명), △ 어린이집 행정전문가 운영(4명), △ 재해·재난 대비 BCM 지원 운영(4명), △ 위험시설물 안전점검 전문인력 양성(6명), △ 문화예술교육 코디네이터 운영(5명), △ 성북구립도서관 청년혁신 인문기획 활동(8명), 아웃리치 청년 혁신활동(4명), △ 청년 복지 인턴(6명), △ 지역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청년예술단 운영(7명),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위한 예술강사 파견(7명), △공유재산 이용현황 실태조사 및 DB구축(5명), △ 주택 전기분야 컨설팅(4명), △ 외국인 교육·문화 탐방 멘토링 및 길라잡이 안내책자 제작(3명), △ SNS콘텐츠 개발 및 운영(4명) 분야별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홈페이지(http://www.seongbuk.go.kr -> 모집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 2016년 ‘청년지원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 도전숙 운영 등 청년을 위한 정책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청년활동공간 마련 등 청년들의 일자리, 설자리, 살자리, 놀자리 마련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계속 할 예정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번 일자리 사업이 한시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그치지 않고 구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정책수단과의 연계를 통하여 참여자들의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민간일자리 진입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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