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천구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금천구는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은 외국인 주민 및 결혼이민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커피드립 추출원리의 이해 △핸드드립 및 기계를 이용한 에스프레소 추출 실습 △추출방식에 따른 차이에 비교 분석 등을 준비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외국인 주민이 언어 및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14년 개소한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는 외국인 주민, 결혼이민자가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강의실,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은 다문화사회 인식개선 및 이해 증진을 위한 것”이라며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는 앞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 주민 간 상호 소통의 기회를 점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2627-28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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