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보건지소는 어르신 공감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은평구 응암보건지소는 어르신 공감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 응암보건지소는 22일 수색동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수색동 어르신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공감단'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 수색동은 재개발로 인해 열악한 주거환경 및 제한된 자원, 사회기반시설 부재 등의 문제로 자가 건강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은평구 평균에 비해 노인인구가 많아 노인 우울감 등 마음치유 프로그램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응암보건지소는 서울시 치유활동가 집단 공감인과 협업하여 수색동 어르신들의 마음치유를 위해 '어르신 공감단'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어르신 공감단'은 치유활동가가 소정의 교육을 거쳐 지역 내 어르신들을 찾아가 1:1대화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으로 고독한 현대사회 어르신에게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치유적 경험이 있는 치유활동가의 깊고 따스한 공감으로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울감 및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심리지원을 통해, 건강한 가정과 직장생활을 영위토록 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 및 은평구 자살률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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