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동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떡만두 나눔에서 봉사자들이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신도림동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떡만두 나눔에서 봉사자들이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구로구에서 따뜻한 사랑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신도림동 주민센터에서는 신도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미향)가 주관해 관내 경로당 19개소와 차상위 계층 52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전달’ 행사를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나눔교회(60포)와 평강제일교회(30포)가 기부한 쌀 10Kg 90포가 대상자들에게 전달됐다.

같은 날 신도림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종옥)는 신도림동 주민센터 소회의실에서 저소득어르신 50명, 경로당 회원 40명을 모시고 봉사회원들이 직접 빚은 떡만둣국을 대접했다.

20일에는 신도림동 자원봉사캠프와 신도림동 따뜻한마음청소년센터가 함께 저소득 독거 어르신 5가구에 복조리를 만들어 전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인 신도림동 따뜻한마음청소년센터가 일본 동양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과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국 청소년자원봉사자와 일본 학생 자원봉사자 15명, 신도림동 자원봉사캠프의 자원봉사자 7명이 참여했다.

한편, 서울인헌초등학교에서 보안관 선생님으로 활동하는 황오주씨(73·천왕동)는 손 편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쓴 책 ‘어린이에게 길을 묻다(2014년)’ 180권을 관내 작은도서관에 최근 기증했다.

그는 체신부 근무시절 국장, 본부장 등을 지내며 편지쓰기 운동을 이끌었으며 그때 모은 자료와 신문 잡지 등에 실린 편지 관련 글, 초등학교 보안관 선생님을 하면서 쓴 글 등을 모아 책으로 만들었다.

고척2동 자원봉사협력단(단장 공희창)은 관내 여물골 식당에서 21일 저소득 어르신 20명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