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사용될 독서확대기     사진 출처 : 한국정보화진흥원
교육에 사용될 독서확대기     사진 출처 :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묵)은 은평구 내 초등학생, 중학생의 장애이해를 돕는 ‘찾아가는 보조기기 교육’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교육은 특수학급이 있거나 장애와 보조기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초등학교, 중학교 중심으로 진행된다. 광학문자판독기, 독서확대기, 보완대체의사소통기기(AAC), 특수마우스나 키보드와 같은 다양한 보조기기 체험도 이뤄진다.

학생들은 장애인이 실제로 사용하는 보조기기의 원리를 알고 직접 체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장애를 이해한다. 보조기기를 직접 사용해 보며 장애인의 생활을 이해하고, 이를 보완해 주는 기기의 적용으로 장애인이 가진 잠재력을 재평가해 볼 수 있다.

교육을 담당하는 박정은 특수교사는 “보조기기를 보고 직접 체험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장애인이 보조기기를 활용하면 할 수 있는 활동을 직접 인식하고 경험하게 된다. 이런 과정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감소시키고 그 가능성을 새롭게 인식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보조기기 교육은 3~7월, 9~12월 중 진행된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는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www.openlife.or.kr) 참여자모집 게시판 391번 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red0661@openlife.or.kr)로 접수하면 된다. 그 외 교육 관련 문의는 가족지원팀 070-7113-5749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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