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경로복지센터 3층에서 사회복지공무원  4명과 중랑구 보건소 방문간호사 4명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지상담 및 의료상담을 실시했다
용마경로복지센터 3층에서 사회복지공무원  4명과 중랑구 보건소 방문간호사 4명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지상담 및 의료상담을 실시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울시내 유일의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인 중랑구면목제3·8동 주민센터가 20일 용마경로복지센터에서 ‘희망 나누러 찾아간 DAY(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복지정보 취약계층 및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현장을 찾아가서 복지 상담을 해드리는 것으로,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과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 평소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은 관내 용마경로복지센터에서 이동 상담을 실시하게 됐다.

이동상담은 용마경로복지센터 3층에서 약 2시간 동안 면목3.8동주민센터 사회복지공무원 공무원 4명과 중랑구 보건소 방문간호사 4명이 참여하며 약 15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다.

상담의 주요 내용으로는 복지 정보가 취약한 분들과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맞춤형 복지팀 직원이 복지 상담을 실시하고, 방문간호사가 혈압, 혈당 체크 등 개인별 질병 이력에 따른 맞춤형 건강검진 및 의료상담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노인성 질환, 의약품 복용 시 주의사항 등의 건강 상담을 실시하며, 주민들의 의료와 복지제도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해 준다.

차상위계층 선정 및 월세지원제도 안내와 건강 상담을 통해 의료비 부담이 있는 가구에게는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등 공공복지제도 뿐만 아니라 복지관의 민간자원 지원도 연계해 줄 예정이다.

박용우 면목제3·8동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찾아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효율적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관내 다중이용시설인 녹색병원과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이동상담소를 운영해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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