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체성분 분석 측정을 하고 있다
주민이 체성분 분석 측정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초구는 27일 취약 밀집지역인 우면동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울타리 건강한 행복나누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2008년 이후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 200여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우면주공아파트 일대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무료 건강검진 및 건강상담부스 19개를 운영한다.

주요 건강 서비스는 △혈액검사, 결핵검진(흉부 X-선 촬영), 골밀도 검사, 체성분 분석 등의 무료 건강검진. △치매, 우울증 등 정신건강 상담, △금연,구강,대사증후군 상담, 어르신 허약 예방 등 건강생활습관 상담 △응급처치 교육, 수지침 통증관리 등 다양한 건강부스를 운영한다.

 지금까지 3,500여명의 의료 취약계층이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 받았으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된 만성질환 대상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건강관리협회, 대한적십자사, 대한결핵협회, 서초구간호사회, 등과 협력하여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인근 어린이집 원생들을 위한 구강, 감염병, 응급처치교육 등의 건강체험 부스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강영  건강정책과장은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통해 각종 질병의 가능성이 높은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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