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이 소속감을 향상하고 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해 1박 2일 캠프 활동에 들어간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이 소속감을 향상하고 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해 1박 2일 캠프 활동에 들어간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이달 26일 ~ 27일 양일 간 전라남도 장성군에 위치한 백양사에서 신노인캠프 ‘100세지기 종로인’을 진행한다.

신노인캠프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10년간 복지관에서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해온 160여명의 어르신 주역과 함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10년의 나아갈 방향성을 수립해봄으로써 복지관에 대한 소속감을 향상하고 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양일 간 새로운 10년을 맞이한 복지관을 위해 신노인으로서의 역할과 목표를 수립하기 위한 교육을 받고 토론을 진행하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행사 참여자 중 이관 어르신은 “지난 2007년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첫발을 내딛던 순간이 떠오른다. 그 전까지 건강악화로 집에서 무료한 생활을 이어오다 아내의 추천으로 복지관에 나오게 됐다. 복지관에서 봉사,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현재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고 나의 삶은 복지관을 빼고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다” 라며 복지관에서의 지난 10년을 회상했고 “이번 신노인캠프를 통해 복지관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의 10년을 함께한 어르신들과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자리를 가지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신노인캠프를 통해 나온 어르신들의 의견은 복지관 중장기 운영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신노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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