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금천구는 하수관로를 원인으로 하는 도로함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비 80억 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를 일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비대상은 30년 이상된 노후 하수관로 116㎞ 중 도로함몰 우려가 큰 5개 항목(관붕괴, 관파손, 관단절, 관천공, 침입수)이 발생된 노후․불량 하수관로 다.

정비는 6월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공사완료를 목표로 △독산1․3․4동 △독산2,시흥1․5동 △시흥1․2․4동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권역별로 구분해 정비가 진행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사 진행으로 차량통행 및 주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사전에 공사일정에 대해 주민들에게 고지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많겠지만 안전한 금천 만들기를 위해 진행하는 공사이니 만큼 주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며 “여러가지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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