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APP 과정 17기 수료식을 마치고 졸업생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 5번째 박규승 총동문회장, 7번째 남궁영훈 주임교수)
동국대 APP 과정 17기 수료식을 마치고 졸업생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 5번째 박규승 총동문회장, 7번째 남궁영훈 주임교수)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동국대학교 APP 과정 17기의 수료식이 2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날 행사가 개최된 본교 문화관 덕암세미나실에는 졸업생을 포함한 수료생 100여명이 참석해 명불허전 최고의 CEO과정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기도 했다.

남궁영훈 주임교수의 학사보고에 이어 인사말을 전한 김성훈 교무부총장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뷰티산업을 주도할 인재양성에 힘써 주시는 남궁영훈 교수님과 17기 수료생들께 다시 한 번 수고하셨다는 말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20만 동국대학교의 동문이 된 것을 환영한다. 700여 APP 동문들이 그러했듯, 앞으로도 동국대학교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박규승 총동문회장은 “APP 동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각종 동문회 활동에 참여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유창렬 17기 원우회장은 “주어진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는지 스스로에게 늘 자문했던 시간이었다”며 “비록 완벽하게 모두를 위한 회장이었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열정 넘치는 남궁영훈 교수님과의 지난 15주를 잊지 않고 다음 기수 원우들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싶다.”고 밝혀 참석한 내빈들의 박수를 받았다. 뒤이어 수료증서 및 표창장 수여, 발전기금 전달식 등이 진행되고 17기 원우들을 위한 포토타임이 마련됐다. 학사모를 높이 던지는 원우들은 하나같이 밝은 표정이었지만 저마다 만감이 교차하는 듯 보였다.

수료 만찬식에는 150여명의 동문들이 함께 해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다
수료 만찬식에는 150여명의 동문들이 함께 해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다

수료식이 끝난 뒤엔 육군회관 태극홀에서 수료 만찬식이 마련됐다. 150여명의 동문들이 함께 한 만찬회는 박규승 총동문회장, 최기홍 명예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함께한 동문 및 수료생 모두에게 인연의 소중함과 APP만의 문화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켜주는 이경삼 고문, 김대식 고문의 격려사로 마무리됐다. 본 행사는 각 조별로 준비한 노래, 율동 그리고 웃음으로 가득 채워졌다.

한 여름 밤의 신기루와도 같았던 이 날은 단순히 원우들의 만남이라는 단어만으로는 형용할 수 없는 의미를 더한 날이었다. 앞으로 이들은 APP의 막내였던 시간을 지나 의젓한 선배 원우 혹은 뷰티 업계를 리드하는 엘리트 집단으로서 거듭남으로써, 또 다른 아름다운 기억을 아로새길 것이다. (www.app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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