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물놀이장 위치도
어린이 물놀이장 위치도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양천구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여름방학기간에 맞춰 안양천생태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신정교~오목교 사이 안양천생태공원에 위치한 ‘안양천 어린이물놀이장’은 20일 약 300명의 주민들과 함께 개장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

물놀이장은 총면적3,000㎡규모로 200~300명 동시수용이 가능하다. 영‧유아풀 3동, 어린이풀 2동이 운영되고, 물높이가 30~70cm로 다양하여 아이들은 연령대에 맞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에어슬라이드, 워터버켓 등 물놀이 기구를 갖추어 아이들에게 재미를 줄 예정이다. 또한 샤워시설, 탈의실, 그늘막, 주차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구는 안전구조요원, 간호조무사 등을 상시 배치하여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10시~오후 5시, 이용료는 무료이다. 대청소와 시설물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일이며, 태풍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민들이 여름철 휴양지를 찾아 멀리 떠나지 않고 집근처에서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물놀이장을 개장하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2620-359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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