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의원(뒷줄 왼쪽 4번째}과 김규만 원장(왼쪽 5번째)이 어르신 및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김광수 의원(뒷줄 왼쪽 4번째}과 김규만 원장(왼쪽 5번째)이 어르신 및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환경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국민의당 대표 김광수 의원(노원5)은 6일 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김 의원은 평소 친분이 있는 굿모닝 한의원(불광동 위치) 김규만 원장을 초빙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고질적으로 아파하는 허리와 팔, 다리를 치료했다.

상계동 희망노인정에서 실시된 의료봉사는 지난 달 9일에 처음으로 진행이 됐으며, 이번이 두 번째로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3시까지 40여명이 치료를 받았다.

김 의원은 "그동안 경로당을 방문하면서 팔, 다리, 허리가 아픈 어르신들이 많은데 어떻게 하면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고 생각 하던 중 김규만 원장을 만나게 돼 귀한 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규만 원장은 한의학 박사이자 시인이며, 불광동 굿모닝한의원 원장이다. 대학원에서 티베트 의학(Tibetan Medicine, 西藏醫學)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문인을 통해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또한 오행 상생상극에 오수혈을 대입한, 매우 쉽고 효과적인 ‘소문침법’의 독창적인적인 개발자이다. 그리고 몸의 중심을 척추가 아닌 골반으로 보는 ‘골반론(Pelvisism)’의 창시자로서 모든 틀어진 자세를 바로 잡는 ‘골반교정 관절전문가’로 활발하게 진료에 임하고 있다.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 초대 단장을 지냈고, 1993년 네팔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다양하고 진보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원장은 김 의원과 같은 고향(강진군)의 인연을 갖고 있다. 김 원장은 “시간이 허락하면 틈틈이 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통증 없는 세상에서 건강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의원은 "날로 고령화가 심해지는 이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불광동에서 자전거를 타고 직접 와서 이렇게 봉사를 해준 김규만 원장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참석한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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