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소심향 부의장(왼쪽 3번째)이 멧돼지 출몰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은평구의회 소심향 부의장(왼쪽 3번째)이 멧돼지 출몰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의회 소심향 부의장(불광1동․2동)이 17일 불광중학교 뒤편 멧돼지 출몰 현장을 방문, 예방 활동을 펼쳤다.

소심향 부의장은 그동안 지역내 야생 멧돼지 출몰 사건과 관련 야생동물 피해 예방 대책을 요구하고, 관련 예산에 대한 국비 지원을 서울시에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

이번 현장 활동은 북한산과 인접해 있는 불광중학교에 북한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멧돼지가 출몰해 주민들을 위협하는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으로 펜스 등을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시행하기 위해 구청 공원녹지과장과 담당직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소심향 부의장은 주민들과 함께 멧돼지 칩입 경로, 피해가 예상는 학교 주변 등을 살펴보고 멧돼지 출몰을 방지 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청 관계자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방문을 마친 소심향 부의장은 “멧돼지의 도심 출몰을 막기 위해선 길목을 차단하는게 최우선이며, 등산로 외 샛길 폐쇄와 야생 열매 채취 금지 등의 서식 공간 보호를 위한 조치도 함께 실시해야 할 것 같다”며 “주민들께서 우려하고 있는 인명 및 재산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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