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인형극제 홍보포스터
은평인형극제 홍보포스터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묵)의 우리두리인형극단이 은평인형극네트워크 ‘어깨동무’와 함께 다음달 2일 오전 11시 서울혁신파크 미래청 2층 모두모임방에서 제2회 은평인형극제를 연다.

 행사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은평인형극네트워크 소속 3개 극단과 초청 극단 1팀의 공연이 연달아 펼쳐진다. 축제 한켠에서는 종이컵 인형 만들기, 인형극 인형 체험, 가면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장애자녀의 부모로 구성된 우리두리인형극단은 장애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내용의 인형극 ‘우리모두 대장’과 ‘함께 가는 길’ 2편의 공연을 준비했다.

 제2회 은평인형극제는 은평인형극네트워크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은평구의 3개 인형극단 △그림자원정대, △마을극단 피노키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우리두리인형극단, 그리고 초청극단인 △50+인형극단이 함께 준비했다. 특히 네트워크 소속 극단은 이번 인형극제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아동인권 교육과 성우교육 이수, 타 지역 인형극제 관람과 같은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인형극제를 준비하는 어깨동무 관계자는 “인형극은 세대를 뛰어넘어 온 가족과 이웃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다. 아이들과 주민들이 스스로 동네에서 즐기는 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통합공모사업 중 주민모임 연합사업으로 진행되며, 공연 문의는 은평인형극네트워크 어깨동무(010-5520-974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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