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기노만 의원
은평구의회 기노만 의원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의회 기노만 의원이 구산동 주민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기노만 의원은 지난 16일 구산동 남아너스빌아파트에서 열린 효 한마당 축제’에서 관내 저소득 어르신 및 아파트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기 의원은 구산동 주민의 숙원사업인 마을버스 은평02번 노선이 경남아너스빌을 경유해 연장 운영을 실시하게 된 공로가 인정됐다.

그동안 서북병원 이용객들의 경우에는 병원 방문 및 퇴원시 걸어서 대로변으로 이동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및 구산그린빌 등 인근 거주민들은 언덕을 오르는 불편함이 매우 크다며 지속적으로 마을버스 노선연장을 요구하는 민원이 계속 제기됐다. 민원을 접수한 기노만 의원은 구관계자 및 버스운수업체와 합동으로 수차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1200여명이 넘는 주민의 서명을 받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천사원 입구에서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방향으로 편도로 운행할 경우 왕복운행 시 예상되는 교통안전 및 배차간격 지연에 따른 기존 승객들의 불편사항 등이 상당부분 해소됨은 물론, 구산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파악하여 노선연장을 추진해 서울시가 이를 수용했다.

기노만 의원은 “그동안 구산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은평 02번 마을버스 연장운행으로 교통사각지대에 있던 주민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편의를 최우선 하는 노선 개발에 힘쓸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기존 은평02번 마을버스는 원래 불광역~신사동 두산․한신아파트 구간을 운행하고 있었으며, 이 중 불광역에서 두산․한신아파트로 향하는 하행선에 ‘천사원 입구․서북병원’ 정류장~‘역촌 센트레빌’ 정류장 사이에 ‘경남아너스빌’ 정류장이 신설된 것이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