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장애인 걷기 대회'에 관내 장애인 단체 회원 400여명이 함께 했다
▲  '은평구장애인 걷기 대회'에 관내 장애인 단체 회원 400여명이 함께 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는 16일 불광천에서 관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017 은평구장애인 건강 걷기 대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은평구와 은평구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서부재활체육센터,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채장애인협회 은평지회, 한국농아인협회 은평지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은평지회, 은평늘봄자립생활센터, 함께가는 은평장애인부모회, 시립 은혜로운 집 8개 장애인 단체 회원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우영 은평구청장, 박주민 국회의원, 김미경 시의원, 소심향 구의회부의장, 장창익ᐧ박용근 구의원, 은평구장애인 체육회 임원 등 많은 내ᐧ외빈이 함께하여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자리를 빛내주었다.

특히, 이날은 걷기대회 코스 완주 후 참가 장애인들의 장기자랑 대회가 열려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빛내주었다.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용기 소장은 “처음으로 개최된 장애인 건강걷기대회가 관내 장애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회로 발전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앞으로 장애인들이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통해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장애인의 신체적성에 적합한 프로그램 개발 및 대회 개최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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