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영(왼쪽) 강북구 부구청장이 교육을 수료한 백경순(오른쪽) 교장 외 418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오해영(왼쪽) 강북구 부구청장이 교육을 수료한 백경순(오른쪽) 교장 외 418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북구가 18일 서라벌중학교에서 ‘생명안전으뜸학교 제1호점’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생명안전으뜸학교’란 학교 내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중 90%이상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함으로써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를 통해 학생·교직원과 지역 내 구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임을 인증 받은 기관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오해영 강북구 부구청장, 이인영 강북구보건소장, 백경순 서라벌중학교장, 최미혜 보건교사를 비롯해 학생회장과 학부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라벌중은 지난 5월 19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으로 6월 13일 학생 대상 교육을 포함해 총 3회의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으며, 응급구조사 1급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강북구보건소 소속 강사가 실습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했다.

전교생 383명과, 교직원 36명 등 423명의 전체 인원 중에서 약 99%에 가까운 419명이 교육을 수료해 생명안전으뜸학교 제1호점으로 지정됐으며, 이날 교육을 수료한 백경순 교장 외 418명에게는 수료증도 전달했다.

이인영 강북구보건소장은 “서라벌중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은 각자가 활동하는 가정과 지역에서 주변에 응급상황 발생 시 자신감을 가지고 생명지킴이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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