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이용해 자신만의 목공 작품을 직접 만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나무를 이용해 자신만의 목공 작품을 직접 만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가 지난 5월부터 이달 8일까지 약 6개월 간 실시한 ‘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프로그램은 암사동에 위치한 ‘희망목공소’에서 36회 진행됐으며, 올해 총 533명의 구민들이 참여했다.

목공 체험 프로그램은 구민들이 나무를 이용해 자신만의 목공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수업은 우드트레이, 수납함, 화분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됐다.

내 손으로 목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향한 주민들의 관심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그 결과 참석률은 작년에 비해 11% 증가해 총 98%를 달성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마치게 됐다. 내년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 며 “이번 목공 체험으로 주민 여러분들이 나무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9년 문을 연 희망목공소에서는 매년 관내에 있는 폐목들로 목재의자, 고양이집 등 친환경 목재 시설물을 직접 제작‧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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