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신을 맞으신 홀몸어르신 70명을 초대해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쌍문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신을 맞으신 홀몸어르신 70명을 초대해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도봉구 쌍문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민간복지거점기관인 성은교회에서 10월부터 12월 중 생신을 맞으신 홀몸어르신 70명을 초대, 2017년 제3회 어르신 생신잔치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이 즐겨 듣는 음악을 색소폰으로 연주하며 시작된 축하공연은 민요, 한국무용, 부채춤 등으로 추운 겨울 어르신들의 마음을 녹였다.

점심식사로는 쌍문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양념한 돼지불고기와 함께 소고기미역국, 모둠전, 잡채, 샐러드 등 푸짐한 생신상을 차렸다.

부대행사로는 관내 트윈클 미용실에서 무료 커트 서비스를 제공했고, 윤이네일에서 어르신들의 손톱을 다듬고 꾸며드렸다. 귀가 시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준비한 선물도 전달했다.

생신잔치에 참석한 오 모 어르신은 “요즘 날씨가 부쩍 추워져서 오늘 행사에 올지 말지 고민했는데, 오길 정말 잘한 것 같다. 추운 날씨를 잊을 만큼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쌍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일 위원장은 “2017년 마지막 생신잔치가 잘 마무리돼 기분이 좋다” 며 “올해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 풍성하고 즐거운 생신잔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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