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주 前은평구축구협회장(오른쪽)이 성금 전달식을 갖고 김우영 구청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박노주 前은평구축구협회장(오른쪽)이 성금 전달식을 갖고 김우영 구청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는 17일 ‘2017 생명존중대상' 수상자 성금 전달식을 구청장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부자 박노주 前은평구축구협회장 및 축구협회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생명존중대상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수여하는 상으로서 경찰공무원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해양경찰공무원 등의 국가공무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타인의 생명을 구한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박노주 前협회장은 지난 달 22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2017 생명존중대상’ 일반인 부문을 수상했다.

박노주 前협회장은 지난 2017년 4월 고양시 풍동을 주행하던 중 화물차와 추돌한 경차에 차량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차안에 문이 잠긴 채로 의식을 잃은 여성운전자를 차량 유리를 깨고 극적으로 구조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前협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2017년 의인’이 함께하는 새해맞이 산행에 초대되어 의로운 행동에 대한 격려를 받았고 KBS1 TV 아침마당에 출현하여 시민영웅으로서 온 국민의 귀감이 됐다.

박노주 前협회장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제32~33대 은평구축구협회장을 맡았으며 현재 구체육회 이사로 은평구 축구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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