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강동구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광진구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에게 적합한 검진을 실시해 건강관련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검진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해피엘지역아동센터 외 15개 지역아동센터 396명 아동을 대상을 실시한다.

건강검진은 △키, 몸무게, 시력 등 신체발달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신체계측’과 성장기 아동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검사로 △ 18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X선 촬영’△헤모글로빈, 적혈구, 콜레스테롤, 간염검사, 공복혈당 등을 알아보는‘혈액검사’△요잠혈, 요단백, 요당을 측정하는‘요검사’등 총 4개 항목으로 실시한다.

구는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발견하고 조기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건강검진의 사후관리로 건강행태를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지역아동센터 328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밖에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만 9세이상 만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및 신체계측, 요검사, 혈액검사, 흉부X-선 촬영, 구강검사 및 건강상담, 감염병검사를 실시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상대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이 자칫 놓치기 쉬운 건강까지 관리 받을 수 있도록 건강검진을 실시하게 됐다”라며“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질병예방과 관리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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