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들이 성인기초 영어교육 강의를 듣고 있다
구민들이 성인기초 영어교육 강의를 듣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마포구는 이달 29일부터 2월 9일까지 마포구민을 대상으로 2018년 ‘성인기초 영어교육’ 1기 수강생 총 120명을 모집한다.

‘성인기초 영어교육’은 영어에 관심은 있지만 배울 기회가 없던 구민을 대상으로 마포구가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2기에 걸쳐 3개 과정 3개 반이 운영됐으며 총 177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2월 20일부터 12월 26일까지 상하반기 총 2기로 나누어 실시된다. 1기 강좌는 ‘기초 ABC과정’, ‘영어초급과정’, ‘영어중급과정’ 세 과정으로 구성돼 2월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총 20회 진행 된다.

수요일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는 ‘기초 ABC과정’은 알파벳을 토대로 수업을 진행한다. 알파벳을 쓰고 소리 내 보며 간단한 단어를 스스로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영어초급과정’에서는 기초 단어와 간단한 영문장을 배울 수 있으며 수업은 화요일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영어중급과정’에서는 상황, 주제별 표현을 바탕으로 듣기·말하기 등을 배운다. 수업은 화요일 13시 30분부터 15시까지이다.

모든 수업은 관내 위치한 평생학습센터 소강의실(마포구 신촌로 26길 10, 우리마포복지관 2층)에서 실시되며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강의 진행 등은 서울시립마포청소년수련관에 위탁한다.

‘성인기초 영어수업’ 1기 모집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접수 진행되며 강좌 당 정원은 40명, 수강료는 30,000원이다. 평생학습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마포구교육포털(http://edu.mapo.go.kr)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이 있다. 배우고자하는 의지만 있다면 나이는 말 그대로 숫자에 불과한 것이다. 이번 사업 실시로 많은 분들이 배움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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