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석씨가 동부혈액원 헌혈의집 노해로센터에서 200회 헌혈을 실시하고 가족과 기념을 촬영하고 있다
임재석씨가 동부혈액원 헌혈의집 노해로센터에서 200회 헌혈을 실시하고 가족과 기념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31년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지난 4일 200번째 헌혈을 실시한 임재섭(52세, 노원구 화랑초 행정실장)씨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포장증 ‘헌혈유공 명예대장’을 받았다.

임씨는 1987년부터 현재까지 헌혈에 참여하면서 생명 나눔의 실천운동인 사랑의 헌혈봉사(서울동부혈액원 소속 ‘한사랑헌혈봉사회’) 활동도 올해로 25년째 이어오고 있다. 업무에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짬을 내어 헌혈캠페인 및 각종 헌혈홍보, 지역사회봉사활동 펼치고 있다.

“우연히 헌혈센터를 방문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헌혈에 참여하게 되었으나, 건강한 내 생명이 남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지금까지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는 임씨는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된다면 헌혈 300회를 목표로 고귀한 생명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200번째 헌혈이 있던 이날은 임씨의 대학생 두딸(큰딸 임기량 헌혈9회, 작은딸 임예원 헌혈7회)과 부인까지 헌혈 현장에 참여해 아빠를 격려했고, 두딸이 헌혈봉사회원에 가입해 아빠와 함께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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