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월드를 찾은 어린이들이 동화마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라이트월드를 찾은 어린이들이 동화마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충주라이트월드는 충주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3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13일 개장한 충주라이트월드는 가정의 달과 개장 감사의 뜻을 담아 △어린이날 큰잔치(5일) △911 수색구조단 취주악대 연주회(8일) △제1회 충주라이트월드 뷰티바디 선발대회(25~27일) △미스 관광외교홍보사절 선발대회(30일)을 마련했다.

911 수색구조단 취주악대는 국내·외 여러 형태의 대형사고로 많은 인명이 희생되고 있는 현실에 국민의 안전 문화정착과 재난예방 홍보캠페인을 목적으로 구성된 35인조 밴드로 2004년부터 지속적인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일 ‘제1회 충주라이트월드 뷰티바디 선발대회’는 남성의 건강한 몸매와 여성의 독보적인 아름다움의 이미지 및 대한민국의 건강함을 알리는 대회로 70여 명의 남녀 참가자 중에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이다.

‘미스 관광외교홍보사절 선발대회’는 대한민국 민간 외교 사절을 선발하는 대회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한복패션쇼 등 본격적인 선발과정을 통해 한국 전통의 미와 관광지를 세계에 알리는 대회이다.

충주라이트월드는 한국을 비롯한 15개국(이탈리아, 이란, 중국, 러시아, 필리핀, 영국, 인도, 프랑스, 네덜란드, 터키, 미국, 이집트, 이스라엘)의 세계 정상급 조명회사와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세계테마 존 △충주테마 존 △생명테마 존 △테크노 라이팅 존 △에릭 송 메탈아트 존 △어린이 테마 존인 동화마을과 캣츠 앤 도그(CAT & DOG) 존 △먹거리 등이 조성되며 테마파크 안에는 버스킹 공연장과 비어광장, 각종 행사장이 들어서 연간 300여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탄금호 및 주변 볼거리가 다양한 충주시는 ‘충주 라이트월드’가 개장하면서 국내 최초의 야간 경관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세계최초로 낮과 밤을 두루 관광하는 도시가 되어 가족단위 휴양뿐만 아니라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손색없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충주라이트월드 관계자는 “빛 테마파크로 인해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 발전의 나비효과는 충주시 경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제에 일조하는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사통팔달의 고속도로망과 2019년 개통되는 중부내륙 고속전철(ITX)로 인해 교통 환경 우수지역으로 탈바꿈하며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든 한 시간 내에 도착이 가능해 우리나라 중부권 관광 거점도시로 경제적 가치가 무궁할 것으로 관심을 모우고 있다.

라이트월드(유) 이원진 총감독은 “빛의 예술 테마파크를 만드는 과정에 어려운 고비도 많았지만 충주시 여러 기관과 시민의 협조로 지난 13일 개장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아이디어로 우리의 기술진과 해외 유명 조명아티스트들의 혼을 담아 만든 빛의 작품들을 감상하시길 바라며, 앞으로 충주라이트월드를 대한민국 형 창조문화 테마파크로 관광문화 중심지 충주를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빛 예술 콘텐츠 수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또 “빛과 음악, 정크아트 등으로 시공간과 세대를 넘어서는 신비의 세계로 이끌게 될 충주 라이트월드가 중부권 체류 형 관광지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관광필수코스로 자리 잡아갈 것”이라며 “내국인에 국한 되지 않고 세계인에게 주목받고 사랑받아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911 수색구조단 취주악대 연주회 모습
911 수색구조단 취주악대 연주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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