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운영하고 있는 세계문화 체험카페에 참여한 미성어린이집 원아들이 대만의 전통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은평구가 운영하고 있는 세계문화 체험카페에 참여한 미성어린이집 원아들이 대만의 전통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가 체험 학습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달려가 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진정한 민관협업의 가치를 빛냈다.

지난 10일 은평구 김희령 여성정책과장과 김경숙 다문화가족팀장 등은 체험교실이 열리고 있는 ‘세계문화 체험카페’를 찾아 이날 행사장을 찾은 미성어린이집 원아들과 눈높이를 마주하며 한 때를 보냈다.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의 쾌적한 교육환경과 눈높이 맞춤 교육 지원을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체험 현장을 점검하며 일일이 관심을 보여준 구청 담당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구청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소개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공동체 참여의식을 통한 인성교육을 할 수 있어 값진 현장학습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미성어린이집 5세 어린이 20여명은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을 체험하며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세계문화체험카페(은평구 구파발역 4번 출구 앞)는 은평구 여성정책과에서 운영하는 체험학습장으로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주민을 통해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이중언어 공동육아 교실을 운영하여 자녀가 이중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모에게 적절한 양육법을 알려주고 함께 키워나가는 양육의 현장이기도 하다. 참가문의 (02) 351-3900

왼쪽부터 김희령 은평구 여성정책과장,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 김경숙 다문화가족팀장, 김민우 주무관
왼쪽부터 김희령 은평구 여성정책과장,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 김경숙 다문화가족팀장, 김민우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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