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애 원장이 증산동 통장단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조성애 원장이 증산동 통장단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 증산동주민센터는 26일 증산동주민센터 5층 시루뫼쉼터에서 시루뫼마을 자원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 달 27일 주민참여를 통한 장애인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인식개선을 위해 증산동주민센터와 바오로교실 보호작업장이 함께 참여하는 은평소풍연대 사업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봉사단 발족과 함께 마련한 행사이다. 기존의 일방향 교육 및 기관 중심의 장애인식 개선에서 더 나아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대를 통해 마을과 주민이 함께 하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봉사단을 발족하게 됐다.

시루뫼마을 자원봉사대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관내 주민 13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 행사는 봉사단의 자율적인 운영을 위한 봉사단장 선출 △봉사단 위촉장 수여 △증산동장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의 봉사단 조끼 입혀주기 △바오로교실 보호작업장 시설견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원봉사대는 다음 달부터 매월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발달 장애인과 함께 산책, 임가공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봉사대는 봉사단 외 지역주민에 대한 봉사활동 참여 독려와 홍보활동을 펼쳐 장애인식 개선활동에도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증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찬선 위원장은 “자원봉사대의 발족과 봉사활동으로 지역공동체가 더불어함께 살아가는 따뜻함을 나누는 시루뫼 마을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규동 증산동장은 “주민이 직접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시루뫼마을 자원봉사대를 발족하게 됐다”며 “향후 마을의 장애인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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