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김한울 기자]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이 올해로 9번째 이야기를 써냈다. 행사는 서울복지신문사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서울시 △서울시의회가 후원하고 △서울사회복지대상조직위원회와 △(사)더불어함께 새희망의 주관했으로 열렸다.
서울사회복지대상은 지금까지 총 400여 명의 복지리더를 발굴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해 온 전통 있는 시상식으로 이날 대한민국 및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기관 △단체 △공무원 △일반인 등 총 73명의 수상자가 영광의 상징을 안았다. 지난 7일 서울시청 후생동에서 만난 ‘2018 복지리더, 영광의 얼굴들’과 시상식 그 뒷이야기를 다룬다.
□시작을 알리는 경쾌한 멜로디
제9회 서울사회복지대상의 시작은 1부 음악회로 열렸다. 화려한 오프닝 무대는 린나이 팝오케스트라 5인의 짜임새 있는 무대와 아름다운 선율로 채워졌다. 이들은 오랜 시간 준비한 클래식 몇 곡과 우리에게 익숙한 팝 연주곡,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를 선보이며 선뜻 다가온 연말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한편 린나이 팝오케스트라는 1986년 창단한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협주단으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다음 순서는 초대가수 최교수의 인생역전 스토리를 곁들인 트로트 무대로 꾸며졌다.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이고 여자의 몸으로 홀몸 단신 포기하지 않고 악착같이 살아온 결과, 과거 교촌치킨 지사장까지 역임하고 현재는 서원대학교 교수이자, 오랜 세월 가슴 속에 간직한 꿈이었던 가수로까지 아름답게 변화했다. 그녀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시상식장 분위기를 단 번에 사로잡으며 총 두 곡의 노래('서울아 평양아', '평생을 함께 갈 사람')를 선보였다.
□각계각층 인사들의 반가운 행렬
귀한 내빈들의 행렬도 9번째를 맞은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의 자리를 환하게 비췄다. 남인순 의원은 대회사에서 "수상자 전원은 물론이고 사회 곳곳에서 지금 이 시간에도 복지에 힘쓰는 많은 분들이 넉넉히 인정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백진(前서울시의회 의장직무대행) 조직위원장의 격려사와 서울시의회 박기열 부의장이 축사가 이어졌다. 박 부의장은 "요즘같이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내 것을 먼저 챙기기보다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서울시가 복지국가의 근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시상에는 보건복지부 정충현 복지행정지원관, 서울시 한영희 복지기획관이 함께 했다. 또한 (사)더불어함께 새희망 문진환 회장, 아시아타임즈 정균화 명예회장 등이 함께 축하했다.
□총 73명의 영광의 얼굴들
행사의 꽃인 총 5개 부문의 시상은 △서울복지신문사 사장상 △서울사회복지대상 대회장상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서울특별시장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으로 구성했다. 수상 기준은 크게 복지정책과 복지실천, 사회공헌 부문으로 나눠 조직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서울복지신문사 노경태 회장은 “더욱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로 복지에 공을 세운 사람들에게 마땅히 상이 주어질 수 있도록 선정했다”고 밝혔다. 각 부분별 영예의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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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사회복지대상 대회장상 수상자들(왼쪽 3번째 대회장 남인순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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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사장상(복지정책부문) △양천구의회 신상균 의장 △서대문구의회 윤유현 의장 △금천구의회 백승권 의원 △은평구의회 문규주 의원 △성동구의회 이민옥 의원 △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원 △서초구의회 김안숙 의원 △성동구의회 김현주 의원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상훈 위원장 △서울특별시의회 추승우 의원 △서울특별시의회 김화숙 의원 △서울특별시의회 봉양순 의원 △서울특별시의회 오현정 의원 △서울특별시의회 이병도 의원 △서울특별시의회 정지권 의원 △서울특별시의회 이영실 의원 △서울특별시의회 이정인 의원
대회장상(복지실천부문) △영등포구의회 윤준용 의장 △은평구의회 김진희 의원 △서초구의회 박지남 의원 △서울시 중랑복지센터 한효원님 △성동구청 박용민님 △은평구청 정귀수님 △원주운전면허시험장 △청주운전면허시험장 △부산남부운전면허시험장 △한국안전평생교육원 이호율님 △대한적십자봉사회 금천지구협의회 최경애님 △태맨종합건설 성승우님 △서울시 중랑노인종합복지관 김예웅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동작지구협의회 임춘화님 △박주미님 △황미순님
서울시의회 의장상 △노래강사 정옥희님 △강서운전면허시험장 김석자님 △영운운수 이이범님 △서울시립중랑청소년수련관 박기욱님 △서초강남후원회 제성숙님 △인천운전면허시험장 △조선대학교 대회협력처 양효술님 △대한적십자사 송파지구협의회 이현승님 △삼성생명 보험설계사 강승혜님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영등포지구협의회 홍인식님 △서울시립중랑청소년수련관 박노성님 △동일자원봉사캠프 김태연님 △(사)더불어함께 새희망 장금희님 △(사)더불어함께 새희망 도순희님 △뿌리샘치과 이승룡 원장
서울시장상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장 최경국님 △(주)동광어패럴 양은혜님 △회사원 김우진님 △법률신문 문귀례님 △강철화님 △JC빛소망안과/내과 대표원장 최경배님 △바리스타 이민규님 △신사2동 통장 목교종님 △중랑청소년수련관장 박충서님 △임의철님 △곽근숙님 △윤미현님 △박현서님
보건복지부장관상 △역사 김영재님 △미라셀(주) 대표신현순님 △(주)지앤지 대표 이창용님 △고촌 본 정형외과 곽윤호님 △서대문구청 팀장 정지현님 △서순영님 △동대문구청장 유덕열님 △김소라님 △대양씨앤지(주)대표 김흥철님 △경희대학교 직원 장미내님 △황장진님 △복지TV 대표 박마루님 △홍성군의회 의장 김헌수님 △도로교통공단(기관단체) △코웨이(기관단체)
□더욱 풍성하게 준비한 9번째 시상식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이 진행되는 행사장 밖에서는 참석한 내빈과 수상자를 위해 마련한 각양각색의 선물과 혜택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원두제조납품업체인 ‘엉클제이미(대표 양성원)’ 소속 바리스타가 준비한 핸드드립커피가 시상식장 곳곳에 묵직한 커피 냄새를 풍기며 추운 날씨 시상식장을 찾은 내빈들의 손과 마음을 녹였다. 이들은 총 두 가지 종류의 스페셜티 커피를 준비해 선보였는데 산미가 일품인 ‘에티오피아 코케 허니 베이스’와 진하고 풍성한 바디감의 ‘코스타리카 라파스토라 베이스’를 자동머신기가 아닌 손으로 일일이 내려(브루잉 기법) 머그컵에 담아냈다.
이외에도 △(사)더불어함께 새희망에서는 수상자 전원에게 시계와 참석한 내빈들에게 고급타월을 전했고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에서는 고급 파우치를 △(주)서울중앙에셋에서는 겨울철 상하기 쉬운 손과 발을 케어하는 재생크림 및 신청자에 한해 대장암 예방 키트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