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자연사박물관(관장 이강환)이 겨울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을 위해 내년 1월 2일부터 20일까지 ‘겨울학기 박물관 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붕어 해부’ 등 학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15개 주제로 총 83회 강좌를 학년별 수준에 맞춰 마련했다. 자연사 관련 석사와 박사급 연구원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심도 있는 이론수업과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3∼6학년 강좌에는 내년 상반기 과학 교과 과정을 반영해, 학생들이 앞으로 있을 학교 수업에 더 많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1개 강좌에 20명씩 모두 1,660명이 수강할 수 있으며 교재비를 포함해 수강료는 만 오천 원(연간회원은 만 이천 원)이다.
학년별 강좌를 살펴보면 △유치부(7세) 개와 고양이, 공룡과 놀아보아요 △1학년 온도계 만들기, 식물의 겨울나기 △2학년 내가 하는 분리배출, 지구의 정복자 딱정벌레, 바다로 돌아간 포유류 등이다. △3학년 하천의 역사, 현미경 속 곤충세상, 산성비는 나쁜 비 △4학년 화산폭발, 무서운 지진 고마운 지진, 식물은 어떻게 구분 하나요 △5∼6학년 꼬리가 긴 혜성 살펴보기, 붕어 해부 등의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전시 교육팀(02-330-887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