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1박2일을 함께 한 동국대학교 제21기 원우들과 동문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강채영, 고제학, 구혜순, 김선규, 김순이, 김영숙, 김정집, 김형희, 김홍민, 류시연, 박민주, 박은주, 박정애, 성계욱, 오이은, 이경태, 이순득, 이정호, 이채미, 장윤선, 전영희, 주경석, 최은경, 최재용, 표선희, 홍민아, 홍석원, 김대식, 이윤희, 손기수, 한수한, 김혜인, 최원영, 조미경, 윤석권, 장명숙, 유영숙, 장명준, 최기상, 전승득, 박수지, 강기선, 홍성숙, 전복희, 김현정, 남궁영훈,
소중한 1박2일을 함께 한 동국대학교 제21기 원우들과 동문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강채영, 고제학, 구혜순, 김선규, 김순이, 김영숙, 김정집, 김형희, 김홍민, 류시연, 박민주, 박은주, 박정애, 성계욱, 오이은, 이경태, 이순득, 이정호, 이채미, 장윤선, 전영희, 주경석, 최은경, 최재용, 표선희, 홍민아, 홍석원, 김대식, 이윤희, 손기수, 한수한, 김혜인, 최원영, 조미경, 윤석권, 장명숙, 유영숙, 장명준, 최기상, 전승득, 박수지, 강기선, 홍성숙, 전복희, 김현정, 남궁영훈,

[서울복지신문=김현정 리포터] 동국대학교 APP(Aesthetic & Produce beautiful hair Program for CEO;주임교수 남궁영훈)과정 제21기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충남 보령군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1박2일 스파체험 워크숍을 가졌다.

출발하는 날, 평년기온보다 차갑다는 일기예보는 21기 원우들에게 긴장감을 안겨 줬다. 오전 8시30분 동국대학교 정각원 앞에 집결된 일행들은 1박2일의 부푼 기대감에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다.

버스 안에서의 여유로움을 가슴에 안고 자기소개와 워크숍의 각오를 듣는 1분 스피치는 모두가 하나가 되자는 각오로 가득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일행들은 서해 바다의 확 트인 망망대해를 향해 두 팔 벌려 “야호”를 외쳤다. 오랫동안 사업장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보내는 기쁨을 어디에 비길 수 있을까.

비체팰리스에 도착한 일행들은 단체복으로 환복한 후 오후 1시30분 그랜드볼룸으로 모여 스파체험의 개회식을 시작했다. 김대식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선배동문들의 짧은 격려사는 힐링과 비전 그 자체였다. 1박2일 동안 원우들 간의 벽을 허물며 돈독한 우애를 다지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동국대학교 APP만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간이길 바란다는 메시지였다.

개회식이 끝나고 1교시는 (사)국제웃음치료협회 한광일 총재의 ‘웃음으로 힐링하고 소통하라’는 주제로 60분간 진행됐다.

한광일 교수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목표 세 가지는 ‘건강, 행복, 성공’이라 할 수 있다”며 “그러나 행복도 성공도 건강 없이는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체온관리가 중요하다며 말을 이었다.

“체온이 1도만 올라가도 혈액순환이 잘되고 면역력이 30~50% 증가한다. 암은 열에 약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우울증에 걸리고 세포가 죽는다. 웃음은 백혈구와 NK세포를 증가시켜 암을 죽이는 역할을 한다. 인간은 남녀노소 누구나 암에 노출되어 있다. 그리고 하루 1000개~5000개의 암세포가 생긴다. 현재 대한민국의 국민들의 평균체온이 36.3도로 떨어져있고, 국민들의 68%가 36도에 사망하고, 암은 35도에 잘 걸리고, 정자는 33.5도에 왕성하고, 심장과 갓난아기의 온도는 37도이고, 암은 39.3도에 도망가고, 42도에 죽기 시작한다.”

이어진 2교시는 무당시인 희담 오우열 선생의 ‘CEO의 마이드 계발’의 주제로 120분 동안 속 시원한 한풀이를 연출해 줬다. 진지하면서도 웃음과 눈물이 복합적으로 이어진 무당 시인의 한마디 한마디는 사람의 속을 꾀 뚫는 듯해 저절로 마력에 빠져들게 했다.

본격적인 스파체험은 쌓였던 스트레스를 씻어내는 여유를 안겨줬다. 오후 6시 정각 그랜드볼룸에 준비된 뷔페와 함께 진행된 캔미팅은 한마디로 긴장과 호기심의 연속이었다. 각 조별로 자유 주제를 갖고 문제점을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캔미팅은 흥과 레크레이션으로 형제가 되어가는 21기의 질서 있는 소통의 시간으로 평생 다시 느낄 수 없는 21기만의 추억의 프로그램이었다.

이튿날 귀경길의 관광은 평소 체험하지 못한 여유와 낭만에 젖어들게 했다. 개화예술공원에서의 여유로움과 추억의 인증 샷은 각자의 가슴에 청량감으로 다가왔다. 이어 간월도에 들러 간월암에서의 맞이하는 바다 바람은 청정의 시원함 그 자체였다. 맛 집으로 소문난 맛동산 굴밥집에서의 막걸리 파티와 “천만번 들어봐도~ 기~분 좋은 말~ 사랑해~~”를 연발하는 건배사는 영원히 간직해도 좋을 추억을 남겼다.

오후 4시 동국대학교 교정에 도착해 해산한 동국대학교 APP과정 21기 1박2일 스파체험 워크숍은 그렇게 또 한 페이지의 품격있 는 엘리트 조직의 APP-CEO프로그램으로 기록을 남기게 됐다.

사랑과 희망과 우의를 다지는 강좌에서 체험적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과 희망과 우의를 다지는 강좌에서 체험적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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