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아인협회가 안전체험에 참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군농아인협회가 안전체험에 참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홍성 장대근 기자] (사)충남농아인협회 홍성군지회가 지난 28일 선진교육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천안 충남안전체험관을 방문했다.

홍성군농아인협회는 안전교육을 체험하며 사회재난, 자연재난, 응급처치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이론상으로 들어왔던 안전교육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것은 처음이다. 체험과 교육을 병행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역량을 강화했다. 충남안전체험관 측은 충남권내에 청각・언어장애인 단체에서 교육을 받은 것은 홍성군농아인협회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홍성군농아인협회는 "충남안전체험관 내부에 실제 현장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교육과 체험을 진행해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는 오랫동안 생생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각・언어장애인은 정보습득에 취약한 층이기 때문에 안전체험은 장애인들에게 더욱 필요한 산 교육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 참가자는 "체험을 통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더 많은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안전체험을 반드시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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