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지원식이 전국민주노동조합 연맹 서울지역본부 앞에서 진행됐다
물품지원식이 전국민주노동조합 연맹 서울지역본부 앞에서 진행됐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상담 및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을 적극 돌보기 위해 서울셔틀버스노동조합과 연계한 위기 청소년 계도에 나섰다. 

구는 지난 5일 은평구 및 서울 지역 서울셔틀버 노동조합에 은평구 관내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기관이 소개된 갑티슈 및 1388 청소년 전화 명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전화 1388, 심리검사, 상담 및 교육 등 ‘청소년 상담사업’과 긴급구조, 보호, 연계, 자문 등의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운영하는 기관이다.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서울셔틀버스노동조합은 2018년 11월 설립됐다. 셔틀버스노동조합은 주로 학원에서 활동하며 차량을 통해 청소년들을 학원에서 집으로 안전하게 이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물품 지원은 청소년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은평구를 만들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됐다. 셔틀버스 노동조합원은 차량을 통해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기 때문에 청소년의 어려움을 상시적으로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을 착안했다. 

은평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셔틀버스노동조합 연계를 통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위기청소년 발견 시 은평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로 연계 조치하여 해당 청소년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사훈 서울셔틀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조합원들에게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조금 더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며 "상담 및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전화와 청소년 기관 등을 소개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연계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를 위해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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