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주민들이 생활권 근거리에서 평생학습권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단위 시민 평생학습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동 자치회관을 평생학습거점공간인 ‘우리동네배움터’로 확장하기 위해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동 5곳(불광2동, 갈현1동, 갈현2동, 응암2동, 역촌동)의 간사와 자치지원관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주민자치리더 시민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 간사 역할과 리더십 △사업계획서, 어렵지 않아요 △회의 운영과 촉진 기술 △예산 집행·정산의 첫 걸음 등을 주제로 총 4회로 구성됐다. 동네 주민이 주인이 되어 시민교육과 민주적 자치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간사와 자치지원관의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구 관계자는 “주민자치회관과 지역 내 모든 유휴 공간이 ‘우리동네배움터’로 활용되고 있다"며 "열린 공간을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해 지역사회가 학습을 매개로 융합할 수 있는 체제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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