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교회가 기쁨나눔상자 3000개를 동대문구에 기탁했다
동안교회가 기쁨나눔상자 3000개를 동대문구에 기탁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이문동 동안교회(담임목사 김형준)가 21일 기쁨나눔상자 3,000개(환가액 총 9,000만원 상당)를 동대문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안교회 교인들은 부활절을 맞아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을 위로, 격려하고자 지난 달 17일부터 부활절인 이달 21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기쁨나눔상자를 마련했다. 기쁨나눔상자는 교인들이 직접 구매한 통조림, 카레, 장류 등 9가지의 식료품과 교인들이 손수 쓴 기쁨나눔카드로 꾸려졌다.

구는 기쁨나눔상자를 구 직원과 연계된 희망결연 가구와 장애인시설, 쪽방촌 등 사랑과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안교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7년부터 13년째 부활절 기쁨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성탄절에도 사랑의 쌀 나눔을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매년 부활절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시는 동안교회 관계자 및 교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며 “기쁨나눔상자를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