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 교육장에서 취업준비 청년 30여명이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초구청 교육장에서 취업준비 청년 30여명이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취업성공 청사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에 거주하는 만 35세 이하 대학졸업예정자, 졸업생, 이직준비생 등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부터 취업 성공할 때까지 1:1 맞춤형 지원하는 ‘취업성공 청사진 아카데미’교육이다.

구는 극심한 취업난 속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도움을 주기 위해 ‘끝장 지원’에 나선 것. 취업준비생을 위해 무료 컨설팅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교육 수료 후 사후관리까지 청년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시작하는 ‘취업성공 청사진 아카데미’ 는 적성 찾기, 이력서 작성, 모의면접 등에서 끝나는 단편적 교육프로그램과 달리 교육 일정이 끝나더라도 교육을 수료한 청년이 실제 취업할 때까지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다방면에서 청년들의 취업성공을 이끌 초호화 강사진을 마련했다. 대기업 인사팀장, 자기개발 강사, 대학교수, 심리전문상담가 등 강사진이 교육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1:1 맞춤형 분석해 개인적성에 최적화된 취업 프로그램을 취업성공까지 지원한다.

‘취업성공 청사진(청년사회진출) 아카데미’ 는 △스토리텔링형 자기소개서 작성 △기업별 맞춤형 서류전형 노하우 △실제 면접 상황을 그대로 재현한 모의 면접 프로그램 등 취업 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컨설팅한다. 또 희망 직무별로 그룹을 구성해 그룹원 간 취업관련 팁을 공유할 수 있게 했다. 한편 구는 올 7월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성공 청사진 아카데미’ 2기 운영으로 대학교 학생들이 졸업과 함께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서초 청년 2,600여 명의 취업을 적극 도와주기 위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서초 청사진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1월 구글코리아 등 14개 글로벌기업 인사담당자가 함께한 ‘글로벌기업 취업콘서트’를 연 바 있으며 이어 외국계기업 채용 트렌드 강의 및 1:1컨설팅을 하는 ‘서초청년 외국계기업 취업스쿨’도 개최했다. 또 초등학교에 청년 강사를 파견하는 ‘1인 1악기 사업’과 ‘1인 1스포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 시대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다” 며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구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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