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찾동 도입 자치구 워크숍 진행 모습
4단계 찾동 도입 자치구 워크숍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9년도 지역복지사업평가 ‘희망복지지원단운영’ 분야에서 서울시가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보건·복지·고용·주거·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한 서울시는 지속적인 상담·모니터링 등 서울형 통합사례관리 전 과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서울시의 최우수상은 25개 자치구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실무 공무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사례관리 부분을 보완하고 체계화했음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볼 수 있다.

선·후배가 만나 사례관리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문제해결 방법을 찾는 워크숍을 실시, 컨설팅·컨퍼런스를 통해 정보를 상호 교류하는 장을 만드는 등 공무원의 역량 강화에 힘썼다.

더불어 고난도 사례관리의 방향 제시를 위한 슈퍼비전 전문가 풀을 구성·공유하여 교육·사례회의·자문 등 사례관리의 전문성을 가미하였고,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체계를 정비하였다.

복지와 보건의 시너지 향상을 위한 찾동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의 동행 방문 상담, 돌봄SOS센터 시범 운영 등 공공부문 사례관리 사업 간 연계성도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동대문구, 중랑구를 비롯하여 11개 자치구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에서는 마포·은평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에서는 서대문구가 대상, 성동구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서울복지의 우수성을 자랑했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그동안 서울형 복지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다”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사회보장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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