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오른쪽)이 살균 세정제를 전달하고 김선갑 구청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채연(오른쪽)이 살균 세정제를 전달하고 김선갑 구청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가수 채연이 지난 26일 살균 세정제 1,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구는 기부된 살균 세정제를 지역 다중이용시설 소독활동에 활용하고 의료기관 및 취약계층 등 방역 소독물품이 필요한 어려운 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가수 채연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고 추가 감염자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며 “광진구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소속사가 위치하고 있어 어려운 시기를 이웃들과 함께 이겨내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기부해주신 살균 세정제는 방역물품 확보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우리 구도 코로나19가 조기에 극복될 수 있도록 구정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지난 22일 익명의 주민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마스크 1,000개를 기부했고, ㈜라이온코리아도 손세정제 300여 개를 기부해 선별진료소와 자가격리자 가정에 우선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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