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저소득층 대상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 지급 일정 등을 개별로 안내받을수 있다.
서대문구 저소득층 대상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 지급 일정 등을 개별로 안내받을수 있다.

[서울복지신문 = 장미솔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코로나19 국가재난 위기 대응을 위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한시생활 지원비’ 50억 원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2020년 3월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9천5백여 가구로, 급여자격 및 가구원수별로 정해진 금액을 ‘충전용 선불카드’로 일시에 지급받는다.

금액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가 1인 가구 52만 원에서 6인 가구 최대 192만 원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1인 가구 40만 원에서 6인 가구 최대 148만 원이다.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분을 한 번에 받게 된다.

한시생활지원 대상자는 이달 8일부터 별도 신청 없이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마스크 5부제 구매와 동일한 요일에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각 동주민센터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등을 통해 전달한다. 구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안내 문자도 지급 대상 주민들에게 발송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한시생활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주민 분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카드를 사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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